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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광주대, 광주·전남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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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황태종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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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 학교 인성관 창업교육실에서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대 김정근 산학협력단장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 대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대는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광주·전남권역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6억49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광주대 2개팀을 포함해 20개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2014년 10개팀, 2015년 14개팀, 2016년 9개팀, 2017년팀 10개팀을 운영했던 광주대는 지난해 위탁운영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지원팀이 크게 늘었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팀은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자금 지원과 별도로 창업 공간, 상시적인 창업 경영자문 등 전문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 광주대 네트워크 활용 판로 서비스 등을 지원받는다.

전국에서 대학과 사회적기업 기관 등 27곳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대 산학협력단 참여팀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률은 55%로 전국 평균(25%)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김정근 단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부와 사회, 경제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광주대의 우수한 지원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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