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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대전서 평균통행속도 유성대로 '최고'…중앙로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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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천변고속화도로 © News1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지난해 대전 시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평균 통행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유성대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교통데이터웨어하우스시스템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시 내 교통량은 하루 99만7742대로 전년대비 4.5% 감소하고, 통행 속도는 평균 23.7km/h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주요 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로 하루 8만6965대가 이용한 반면 문지로는 1만1894대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차량의 도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첨두시간을 기준으로 오전(8~9시)에 비해 오후(6~7시)대 교통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궁동네거리가 9833대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반면 가장네거리가 2679대로 가장 한산했다.

교통 상황은 유성대로(구암교네거리~화암네거리)의 평균 통행속도가 32.4km/h로 가장 원활한 반면 중앙로는 15.9km/h로 소통이 가장 안 좋았다.

고속도로 IC 유·출입 교통량은 대전IC를 통해 대전시로 들어오는 교통량이 하루 2만7000대, 나가는 교통량이 2만5,181대로 가장 많았다. 반면 남대전IC를 통해 대전시로 들어오는 교통량은 하루 8344대, 나가는 교통량이 7555대로 가장 적었다.

외곽지역 도로는 세종시와 연결되는 조치원길 교통량이 하루 유입 4만2527대, 유출 4만2649대로 가장 많았으며, 대청호길은 하루 유입 3143대, 유출 3255대로 가장 적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시 교통데이터웨어하우스시스템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교통 현황 조사를 벌여 교통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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