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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순천향대 천안병원 대장암센터 SNS로 환자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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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백무준(앞), 안태성 교수 등 대장암센터 교수들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대장암센터가 SNS '밴드(BAND)'를 개설하고 대장암 환자 및 가족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센터의 밴드 명칭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대장암 팀’이다. 밴드에 가입하면 대장암 관련 예방, 치료, 관리법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병원 방문 없이도 교수 상담이 가능하다.

글쓰기 기능을 이용해 상담 내용을 올리면 늦어도 1~2시간 내에 센터 교수들이 답변한다.

밴드에 가입하려면 네이버 밴드에 접속 후 밴드 명칭을 검색한 다음 화면 하단의 회원 가입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밴드 운영과 상담은 백무준, 안태성, 강동현 등 세 명의 센터 교수가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밴드에는 현재 51명의 대장암 환자와 가족들이 가입해 의료진과 훈훈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를 돕기 위해 밴드에 가입했다는 이모씨(여·40)는 “대장암 수술 후 발생되는 여러 문제 해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밴드 덕분에 아버지의 회복도 원만한 것 같고, 실시간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무준 센터장은 “밴드가 대장암 환자 여러분의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면서, “밴드 외 강좌 등 다른 방법들을 통해서도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7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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