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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추미애 "남북·지원 위한 특위 설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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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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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지원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역사적인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늘 특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끼리 이 안에서 냉소적인 자세는 한반도 비핵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국회차원에서도 여야의 일치된 지원의 목소리를 내주기를 촉구한다"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하루앞으로 다가온 국민헌법자문특위의 정부 개헌안 대통령 공식 보고와 관련해선 "야당이 사실상 국회 책임을 방기한다면 헌법상 대통령 권한인 개헌안 발의를 마냥 비판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국회에서 개헌 논의가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지방선거의 유불리로 개헌 시기를 늦추려는 태도는 그 자체로 정치공학적 반대에 불과하다"며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각 당은 명문화된 개헌안을 내놓고 국회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리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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