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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3월1~10일 수출 137억 달러·3.4%↓…조업일수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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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여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철강업계들은 생존전략 모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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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3월 초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조업일수가 7.5일에서 7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5000만 달러로 1년 전(17억7000만 달러) 대비 3.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1.4%), 석유제품(3.4%), 무선통신기기(19.9%) 등이 증가했고, 승용차(-9.6%), 선박(-39.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2%), 미국(4.1%), 유럽연합(EU)(26.6%) 등은 늘었고, 베트남(-3.2%), 중동(-39.8%), 대만(-23.5%) 등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37억 달러로 11.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가스(27.7%), 반도체 제조용 장비(14.5%), 승용차(23.7%) 등은 증가했고, 원유(-27.7%), 기계류(-14.2%), 석탄(-7.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9.7%), 홍콩(53.3%) 등은 늘었고, 중국(-24.1%), 중동(-17.9%), 일본(-3.1%) 등은 줄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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