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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글로벌 리스크 옅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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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달러 환율 하락세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속에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2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2분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원 내린 달러당 10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이날 달러당 1,065.5원에 개장한 이후 1,060원대에 머무르며 등락하고 있다.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진 것이 원화 강세 재료가 됐고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 2월 임금상승률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아 달러가 힘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소식에 원화의 태생적 한계와 같았던 북한 리스크가 하락했다"며 "글로벌 위험 심리 회복 속에 원/달러 환율이 1,060원 중반 지지선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100엔당 997.33원으로,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2.48원)보다 5.15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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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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