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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문체부, 해외문화PD 파견…"한국문화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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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해외문화피디 파견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과 함께 한국문화 전도사인 해외문화피디를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재외 한국문화원 10개 지역에 파견한다. 2012년 출발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다. 세계적인 한류 확산에 부응해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해외문화피디를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하는 우리 문화 홍보 사업이다.

해외문화피디는 지난 6년간 2167편의 영상과 320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해 한류 현장을 소개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현지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한국문화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해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해외문화피디가 만든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총 55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을 올린 유튜브 '문화포털' 채널은 구독자가 1만3100명이 넘었다.

올해는 10개 지역에 해외문화피디가 파견돼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미국(로스앤젤레스), 스페인(마드리드), 이탈리아(로마), 일본(도쿄), 중국(베이징), 폴란드(바르샤바) 등이다. 신규 파견지역으로는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카자흐스탄(아스타나), 터키(앙카라), 중국(홍콩)이 있다.

해외문화피디는 세계 동계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대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현웅 정보원장은 "올해는 새로운 지역 4곳에도 해외문화피디들을 파견한다. 국내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한류소식을 취재해 우리 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나아가 해외문화피디들이 지역의 인재,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피디가 전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소식은 문체부 문화포털(www.culture.go.kr)과 해외문화홍보원 및 각 재외한국문화원의 홈페이지, 유튜브 '문화포털'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정보원을 통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간 55명의 영상 제작 전문인력인 문화피디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정보 콘텐츠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아울러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류콘텐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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