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하나금투 "두산, 1분기 실적 탄탄…주가 반등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두산[00015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견조해 주가가 반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1% 증가한 643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우려가 커진 전자사업이 전년보다 성장하는 기조를 확인하고 연료전지 1분기 수주도 3천300억원대로 연간 수주액을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1분기 전자 사업부문(BG) 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성장하는 추세"라며 "올해 연료전지 BG의 수주 증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가 작년 4분기 고점보다 30% 넘게 급락한 낙폭 과대주로 적정 순자산가치(NAV)는 현 주가보다 20% 안팎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스피 중형주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