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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신한금투 "제일기획, 올해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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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제일기획[030000]이 올해 광고시장 성장과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6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천274억원,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25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로 본사 매출총이익이 4.9% 늘어난 570억원에 이르고 해외 부문도 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성수기인 2분기에는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어난 58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러시아 월드컵 효과가 시작되면서 본사와 해외 부문 모두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전년도 계열사 광고 물량 집행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본사 매출총이익이 6∼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도 하반기로 갈수록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946억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1천7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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