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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이번주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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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남북 관계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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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대북 특사단 방북, 남북 합의 결과


이번 주 초 인선 마무리·주말 첫 회의 예정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지난 9일 구성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이번 주 초반 인선을 마치고 오는 16~17일쯤 첫 회의를 열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와대는 12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진척 상황을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떤 식으로 준비위원회를 꾸릴 지 윤곽은 나온 상태"라며 "이번 주 초에 인선 작업을 마무리짓고 주말쯤 첫 회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당시 남북이 합의한 정상 핫라인 구축에 대해서는 "아직 구축이 되지 않았다"며 "우리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북측과 실무협의를 해야하는데 관련 협의가 아직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성됐다.

청와대가 밝힌 준비위원회의 중요 임무는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다. 준비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양쪽의 고위급 실무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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