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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울산시, 국가산단 지하배관 DB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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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 매설배관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단 지하 매설배관 추가DB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업 대상은 상·하수관, 가스관, 송유관, 화학관, 전기?통신관, 스팀관 등 8종의 지하시설물 중 2005년 이후 신규로 매설했거나 누락된 배관 시설물이다.

이들 지하시설물을 DB화해 시가 운영 중인 GIS(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에 탑재했다.사업비는 총 25억원이다.

현재 국가산단 내 지하배관 DB구축 자료는 총 1761.6㎞에 이른다. 이 중에서 1297.1㎞의 배관이 GIS에 이미 등록돼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나머지 464.5㎞가 추가로 구축됐다.

그동안 시는 매설관의 종류와 위치, 깊이를 측정해 자료화하고 기존 스팀관도 시스템에 탑재해 세밀한 배관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국가산단 내 지하에는 20~50년이 지난 고압가스, 화학물질, 유류 등을 이송하는 배관이 복잡하게 매설돼 있어 도로 굴착 시 파손으로 인한 유해물질 누출 등의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국가산단 내 지하 배관의 종류와 위치 등 이력정보를 보완함으로써, 지하 매설배관의 체계적 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졌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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