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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클릭 e종목]코웨이, 렌탈사업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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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코웨이에 대해 렌탈사업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코웨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3%, 8.2% 증가한 2조4437억원, 51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희 연구원은 "코웨이는 2016년 얼음정수기 품질 이슈가 발생하면서 이익이 크게 훼손됐다가 지난해 정상화의 한 해를 보냈다"면서 "올해 다시 렌탈사업이 성장하면서 예년의 이익개선 템포를 찾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사업에서의 카테고리 확대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주목했다.

한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의류청청기 렌탈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의류청정기는 최근들어 건조기, 공기청정기와 함께 가전 시장에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렌탈부문의 매출성장률은 4.0%로, 전년의 0.9%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사업도 전년대비 15.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ODM(제조사개발생산) 사업이 꾸준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지역의 환경 가전 시장 개척 작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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