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백악관 "트럼프·김정은 백악관 회담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이 5월 개최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백악관이 될 가능성을 열어놨다.

미국 백악관의 라즈 샤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 장소가 ‘백악관’ 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샤 부대변인은 이날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발표할 게 없다. 시간과 장소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으로 날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은 매우 그럴듯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회담 내용에 비해 그들이 어디서 만나는지는 훨씬 덜 중요하다”며 “회담 장소와 시간은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