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매각 반대' 금호타이어 노조 3∼4일 부분파업…총파업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 고공농성[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는 2일 채권단이 회사를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반발해 3∼4일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광주, 곡성, 평택공장에서 3일에는 3개조가 2시간씩 6시간, 4일에는 1개조가 2시간 각각 부분파업을 한다.

노조 관계자는 "주말, 휴일 부분파업을 하고 총파업도 검토하고 있다"며 "노조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조는 3일 오전 11시 노조 간부들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광산구 영광통사거리 송신탑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