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아버지 든든한 응원
이상호(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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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스노보드 선수 이상호가 아버지의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이상호는 2018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 예선 3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상호가 출중한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아버지의 전폭적인 응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상호가 '배추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이상호의 연습을 위해 아버지가 겨울에는 쓰지 않는 배추밭을 권했기 때문이다.
이상호의 아버지 이차원씨는 강원일보를 통해 “지난 18일 아들과 통화했는데 (부담을 줄까 봐) 밥은 잘 먹는지 등 일상적인 대화만 했다”면서 “지난주까지 경기에 대한 얘기도 했는데 자신이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상호 아버지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이상호를 응원했다. 이상호 아버지 이차원씨는 "홈에서 많은 국민의 응원을 받은 경험이 없다 보니 너무 들떠 힘이 들어가거나 부담을 받아선 안 된다”며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스스로 이겨내고 올림픽과 국민의 성원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상호의 성과에 대해 "co**** 배추보이 드디어등장한겁니까! 잘타네요 끝까지 최선을다하길" "mjjh**** 이번대회를 통해서 보면 우리는 이제 빙상에서는 나름 강국대열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것 같다. 남은게 이 설상인데, 이상호부터 시작해서 한 10년내에 설상에서도 강국대열에 올라설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상호 화이팅-!!!!" "환스** 설상종목에서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올라오다니, 정말 꿈 같다. 메달은 못따도 좋으니 최선을 다해다오. 화이팅." "냥**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땀흘리며 고된 훈련 이겨낸 이상호 선수 본인을 위해, 당신의 노력의 대가로 꼭 메달을 목에 걸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예선때처럼 남은 경기들도 쭉 잘해나가기를!!" 등 생각을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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