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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호주 일일여행, 수도 '캔버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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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박정식 기자

하루의 시간으로 누구보다 알차게 호주를 관광하고 싶다면 일일투어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 기간 내내 함께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하루의 시간으로 알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일일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머뭄투어는 호주의 수도 캔버라로 떠나볼 것을 제안했다.

원주민 언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뜻을 가진 캔버라는 행정구역상 호주 수도 특별구에 속해 있다. 호주 내륙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전국에서 8번째로 큰 도시에 해당하는 만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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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리그리핀 인공호수. (사진=머뭄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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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리그리핀 인공호수

벌리그리핀 인공호수는 캔버라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호수다. 이 호수의 이름은 미국 건축가이자 캔버라 행정수도를 설계 및 디자인 한 ‘왈터 벌리그리핀’에서 따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세찬 물기둥을 뿜어내는 분수쇼가 일품이다.

◇ 대사관 마을

캔버라에는 세계 77개국 주호주 대사관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 있다. 대한민국 대사관을 비롯한 각 나라의 특성을 살린 건축물들이 모두 모여있어 색다른 매력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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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회가 열리는 국회의사당. (사진=머뭄투어 제공)


◇ 국회의사당

호주 국회의사당은 캔버라에 위치해 있고 호주 의회가 열리는 장소이며 호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11억달러(약 1조원)을 들여 1981년에 기공해 1988년에 준공했다. 1927년부터 1988년까지는 캔버라에 위치한 올드 팔라먼트하우스에서 의회가 개최됐으며, 신권 5호주 달러 지폐에 새 의사당 건물이 화폐 모델로 사용된 바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호주는 미국, 영국과 같이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사당에는 하원 의사당과 상원 의사당이 별도로 갖춰져 있다.

◇ 국립박물관

특이한 조형들과 밝은 톤의 건물들이 멋진 배경과 함께 어우러져 인상적이다. 화려하고 현대화 되어있는 겉모습과 달리 실내로 들어가면 유럽인들이 호주 개척 시 사용됐던 물건들과 호주 원주민들의 역사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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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희생된 호주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전쟁기념관. (사진=머뭄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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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관

1941년에 전쟁에서 희생당한 호주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호주병사는 세계 1,2차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등에 참전했다. 이 기념관에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호주군이 참여했던 모든 전쟁에 관한 사진, 미니어처, 대형 폭격기와 군복, 병사의 일기 등 온갖 자료가 방대하게 전시돼 있다.

호주 캔버라를 돌아볼 수 있는 일일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머뭄투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찾아볼 수 있다.

취재협조=머뭄투어(www.mumum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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