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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충무로 기대주’ 한재이, 화인컷과 전속계약…서영주·정하담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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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재이/사진=화인컷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신예 배우 한재이가 화인컷의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인 화인컷엔터테인먼트(AOF)에 합류했다.

화인컷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한재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영주, 정하담, 조동인 등 탄탄한 연기력과 유니크한 매력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인정받는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화인컷엔터테인먼트는 소수 정예 배우들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며 배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한재이는 지난 2013년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단역으로 데뷔를 한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 등 지속적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얼굴을 비췄다.

또한 ‘갈래’,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 등 다수 단편영화에 출연했고,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안재홍과 인연이 되어 그의 단편 ‘열아홉, 연주’, ‘검은 돼지’(안재홍 감독)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져온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 배우다.

화인컷엔터테인먼트는 “한재이는 스크린에서 정형화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신선함과 몰입감을 주는 배우다. 다양한 매력에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까지 겸비한 한재이의 향후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그녀를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서영주, 정하담, 조동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 한재이는 “화인컷은 폭넓은 영화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좋은 영화를 선택하고 소속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것에 깊은 신뢰가 있다. 앞으로 활동에 저 역시도 많은 기대가 된다”며 화인컷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인컷은 ‘아르곤’의 주원규, ‘동주’의 신연식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영상작가 25인이 소속된 작가에이전시 WAF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과 이재한 감독의 ‘인천상륙작전’, 김지운 감독의 ‘밀정’,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 이창동 감독의 ‘버닝’, 이수진 감독의 ‘우상’ 등 150여 편의 유수 감독들의 영화를 해외마케팅 및 해외배급을 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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