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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뉴스통신진흥회, 연합뉴스 신임 사장 공모…28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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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진흥회가 연합뉴스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사장을 공모한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다.

공고글 내 응모자격은 △언론의 공적책무에 대한 인식이 투철한 자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미래에 대한 비전이 확실한 자 △도덕성과 청렴성, 책임감을 토대로 조직의 화합 및 결속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 △기업성과 공익성을 조화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등을 내세웠다.

접수 방법은 관련 서류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뉴스통신진흥회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모집 마감 이후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공개설명회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 1차 단계인 서류심사를 거쳐, 서류 합격자 대상으로 6일 공개 설명회(후보자 정책 발표회, 발표시간 15분 이내)를 가진다.

이어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가 공개 설명회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이사회는 전문가적 능력, 미래비전, 리더십, 경영혁신 능력, 조직관리 및 갈등 조정 능력, 도덕성과 청렴성 등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자를 선발한다.

응모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하거나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 사장 모집을 다시 할 수 있다.

한편 보도 공정성 훼손 등으로 안팎의 비판을 받아온 박노황 전 연합뉴스 사장은 지난 13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19일자로 사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사장직 사표는 곧바로 수리됐고, 연합뉴스TV는 이달 말 열릴 주주총회에서 사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연합뉴스는 이홍기 전무가, 연합뉴스TV는 김영미 전무가 사장 대행직을 맡고 있다.

배영윤 기자 you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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