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3월 3일 오후 한경대학교 앞 내혜홀 광장에서 소녀의 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성지역 47개 단체와 785명의 시민이 참여한 건립추진위는 지난해 5월부터 거리모금에 나서 9개월 동안 6천800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소녀상은 부부작가 김운성·김서경씨가 제작했으며, 동상 왼쪽에 이육사의 시 '꽃'이 판화가 류연복의 글씨로 새겨진다.
일본 대사관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연합뉴스 자료사진] |
소녀상 규모는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과 같다.
제막식은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선언서 낭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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