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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긴 일정 남미여행 중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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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투어가 추천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칠레음식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장효진 기자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미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히지만 쉽게 남미행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시간, 날씨, 거리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음식이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인 음식. 긴 시간 남미여행으로 한국음식이 그리운 여행객을 위해 오지투어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칠레 음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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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인 만큼 영양도 풍부한 꾸란또. (사진=오지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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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란또(Curanto)

칠로에 섬의 전통음식으로 각종 해산물과 닭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감자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 오래 끓인 음식이다. 국물과 건더기는 따로 나온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인 만큼 영양도 풍부하며 칠레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 빠일라 마리나(Paila Marina)

뚝배기 같은 그릇에 각종 해산물을 넣고 끓이는 칠레식 해물탕이다. 특별한 양념 없이 끓이지만,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물을 맛볼 수 있으니 반드시 맛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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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현지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로 꼽히는 까수엘라 데 아베. (사진=오지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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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수엘라 데 아베 (Cazuela de Ave)

칠레 현지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로 꼽히는 까수엘라 데 아베. 닭고기나 소고기를 뼈째로 큼직하게 썰어 감자, 당근, 옥수수 등의 채소와 함께 푹 끓인 건더기가 많은 국물 요리이다. 우리나라 갈비탕과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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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비프스테이크에 감자튀김과 달걀 프라이를 얹은 요리 로모 알 로 뽀브레. (사진=오지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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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모 알 로 뽀브레(Lomo a lo Pobre)

얇게 저민 커다란 비프스테이크에 감자튀김과 달걀 프라이를 얹은 요리다. 소금과 후추만으로 맛을 내어 담백하며 워낙 양이 푸짐해 한 개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다.

프랑스 와인 못지않게 유명한 칠레 와인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원래 뜻은 ‘가난한 사람들의 스테이크’인데 처음 접하는 한국 사람들은 그 양에 놀라게 된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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