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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고상지 밴드, 롯데콘서트홀 '올 댓 뮤직'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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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상지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 반도네온을 대표하는 연주자 겸 작곡가 고상지가 롯데콘서트홀의 '올 댓 뮤직 시리즈' 첫 주자로 나선다. 월요일 오후 2시 탱고,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상지는 카이스트 재학 시절 우연히 어머니가 아르헨티나 여행에서 사다주신 반도네온에 매료됐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료타 고마츠, 이어 월터 카스트로, 레오폴드 페데리코를 사사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애니메이션 마니아인 고상지는 최근 '헌터x헌터'에서 영감을 받은 세 번째 정규앨범 '피트의 눈물'(Tears of Pitou)을 발표하는 등 창작활동에도 열심이다.

2011년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나와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 SBS TV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에 맞추어 애절한 연주를 선보이고 지난달 발매된 김동률의 새 앨범 '답장'에 수록된 탱고 스타일의 '연극'의 편곡을 맡는 등 탱고음악과 대중음악의 가교 역할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신과 호흡을 맞춰온 밴드와 함께 한다. 바이올린 윤종수, 피아노 최문석, 비브라폰 마더바이브다.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비롯한 귀에 익숙한 탱고 음악을 들려준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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