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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POP이슈]"안타까웠던 이별"…故 이은주, 오늘(22일) 사망 1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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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연애소설' 스틸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故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13년이 흘렀다.

故 이은주는 남다른 분위기를 지녔었다.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하여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 1999년 ‘카이스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고인은 1999년 박종원 감독의 영화 ‘송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때부터 故 이은주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내뿜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오! 수정’(2000), 김대승 감독의 ‘번지 점프를 하다’(2001)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쳐나간 故 이은주는 스크린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보였다. 또한 ‘연애소설’(2002), ‘하얀방’(2002), ‘태극기 휘날리며’(2003) 등에 출연하며 故 이은주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고인은 ‘오! 수정’을 통해 그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故 이은주는 2004년 MBC 드라마 '불새'로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고인은 영화 '주홍글씨'에 출연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내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 이 작품은 고인의 유작이 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으며 병원 치료를 받던 고인이 지난 2005년 2월 22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 당시 큰 주목을 받고 있었던 배우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한편, 이은주의 소속사였던 나무액터스는 매년 고인의 팬카페 회원들과 추모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에는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13주기를 맞은 오늘(22일) 故 이은주의 밝은 미소가 더욱 그립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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