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계자는 공직이나 공공기관 직원 임용, 창작 활동을 지원할 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은 사람을 거를 수 있도록 경력을 잘 살피고 평판을 조회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연출가 이윤택 씨는 2004∼2005년, 오태석 씨는 2006∼2008년 각각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지냈습니다.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고은 시인은 지난해 문체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한 아시아 문학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문체부는 어제 문화예술계 분야별로 다음 달부터 성폭력 피해 실태 조사를 한다고 발표했는데, 사례가 접수되면 성폭력 피해자를 법적으로 도울 수 있는지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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