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과 아델 등을 제치고 전 세계 100개국의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국내에서도 국내 전 음원 사이트 팝 차트 1위를 석권한 화제의 싱글곡 ‘Havana’가 앨범에 실려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 드디어 제 데뷔앨범
▶<2018 그래미 노미니즈> 브루노 마스 ‘24K Magic’ 등 21곡 담겨
그래미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앨범이 나왔다. 바로 지난 한 해 최고의 아티스트, 최고의 곡들을 집대성한 앨범 <2018 그래미 노미니즈>다. 지난 1월28일(국내 시각 1월29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그래미 6관왕을 차지한 영광의 주인공은 브루노 마스. 올해 60주년을 맞은 노미니즈 앨범에는 브루노 마스의 ‘24K Magic’ 외에도 힙합 신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켄드릭 라마의 ‘HUMBLE’, 라틴 음악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루이스 폰지 & 대디 양키(feat. 저스틴 비버)의 ‘Despacito (Remix)’ 등 지난해 팝 계를 주름 잡은 뮤지션들의 노래와 주요 후보군들의 곡 21개가 실려 있다. 체인스모커스와 콜드플레이의 ‘Something Just Like This’, 성공적으로 컴백한 디바 핑크(P!nk)의 ‘What About Us’와 케샤의 ‘Prayin’도 수록돼 있다. 1995년부터 시작된 그래미 컴필레이션 앨범은 한 해 벌어진 미국의 음악 판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척도로, 매년 발매될 때마다 음악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베스트셀러 시리즈. 수익 일부는 음악 교육과 음악인 지원을 위하여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가 설립한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위켄드와 에드 시런의 깜짝 부진, 지금까지와는 다른 흑인 아티스트의 선전이 더욱 돋보인 올해 그래미의 변화상을 좀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앨범이다.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소니뮤직]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17호 (18.02.27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