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ox] 훨훨 나는 '블랙팬서', 일주일째 1위+350만↑

'블랙팬서'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블랙팬서'가 일주일째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지난 20일 하루 17만 11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50만 9594명이다.

'블랙팬서'는 7일간 1위를 자치하며 '부산팬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 부산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며, 영화 속에 부산을 담았다. 그 때문에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에게는 '블랙팬서'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 때문에 설 연휴 이 영화는 '골든슬럼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흥부' 등 막강한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마블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설 연휴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골든슬럼버'가 차지했다. '골든슬럼버'는 같은 날 4만 8097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9만 31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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