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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금호타이어 40여 명 희망퇴직…사측 자구안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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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는 금호타이어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 40여 명이 희망퇴직했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사측이 자구안으로 최근 실시한 희망퇴직 신청 결과, 사무직 10여 명과 생산직 30여 명 등 모두 40여 명이 희망퇴직했습니다.

위로금은 18년 이상 근속자에게 18개월분 임금을, 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10개월분 임금을 지급하는 등 근속연수에 따라 위로금을 차등 지급했습니다.

앞서 금호타이어 사측이 노조에 전달한 자구안에서 최대 191명의 생산직 직원을 희망퇴직하게 하겠다고 밝힌 것과 비교해 인원은 극히 적은 편입니다.

사측은 "사무직 직원은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 자연퇴사가 이뤄져 생산직 직원보다 희망퇴직 신청이 적었다"며 "사무직에 대해서는 계속 희망퇴직 신청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희망퇴직 인원이 계획보다 못 미치지만 노조와 합의를 거쳐 자구안을 만들어 오는 26일까지 채권단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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