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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지역을 일구는 문화일꾼, 지역문화전문인력의 미래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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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은 2월 21일(수)부터 2월 22일(목)까지 양일간(2회),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지역문화전문인력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는 2016년부터 지역에서 나고 자란 우수한 인력들이 지역안에서 일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문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인력이 지역문화시설에서 문화인력으로 채용되어 일할 수 있는 여건(인건비, 시설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추진되는 이번 포럼은 '사람이 심는 문화, 문화가 가꾸는 미래'를 주제로 지역문화 관련 전문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전문인력의 발전적 미래상을 함께 모색해 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포럼에 참여하는 모두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지원사업 어디까지 왔나?

2월 21일 진행되는 1차 포럼에서는 2017년에 추진된 '지역문화전문인력 배치 지원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주요쟁점의 공론화를 통해 지역문화인력이 지역현장에서 자생하기 위한 조건들을 실험적 사례들을 통해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지원사업 어디로 가야 하나?

2월 22일, 2차 포럼에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문화인력의 역할 재정립'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상생'+'청년'+'지속'+'미래'에 대한 4개의 주제발제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일자리 환경마련과 지역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본다.

(재)지역문화진흥원 신효진 팀장은 "포럼을 통해 도출된 주요 현장의제들은 정책에 반영하여,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예정이다."라며, "지역문화전문인력이 지역안에서 키워지고, 지역의 문화일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생적 지역 역량강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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