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미투’ 검은 드레스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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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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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세 아들과 시상식에 참석한 남우주연상 수상자 게리 올드만(왼쪽에서 네 번째).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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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시상식의 최다 부문 수상작은 ‘쓰리 빌보드’였다. 작품상·영국 작품상·각본상·여우주연상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쓰리 빌보드’는 딸의 살인범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문구를 새긴 엄마 밀드레드의 이야기다. ‘파고’ ‘헤일 시저’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조엘 코엔 감독의 아내인 프란시스 맥도먼드가 밀드레드를 연기했다. ‘쓰리 빌보드’는 지난 1월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4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감독상은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센터의 여성 청소부와 괴생명체의 교감을 그린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이날 시상식에서도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렌스 등 여성 배우들이 검은 드레스를 입고 미투(Metoo) 운동에 동참했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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