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러시아 수사위 "키즐랴르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 배제 안 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동방정교 신도 푸틴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수사당국은 19일(현지시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키즐랴르에서 발생한 정교회 총기 난사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공격자의 동기를 알아내기 위해 사건의 다양한 가설을 살펴보고 있다"며 "테러 공격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키즐랴르의 한 정교회에 무장 괴한이 난입해 신도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사망했다. 현지인으로 알려진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체첸공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은 러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이슬람 신자들이 많이 살고 있다. 특히 이슬람국가(IS)의 외국인 대원들 중 다게스탄 출신이 많다고 알려졌다.

ez@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