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순창소식]무주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등

무주군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무주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전북 무주군은 19일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민 건강과 주거환경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가구당 336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주택 지붕이나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처리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건축법과 주택법상 주택과 부속건물에 해당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를 전면 철거할 경우 무허가 건물도 지원 받을 수 있고 근린생활시설 등이 실제 주거 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하면 된다.

무주군은 오는 3~4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간다.

◇순창 메타세쿼이아 명품 가로수길 조성

전북 순창군은 19일 순창~담양 국도변에 메타세쿼이아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최근 담양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인근 팔덕면 메타세쿼이아길에서 국가산림자산으로 지정된 담양 학동리 메타세쿼이아길까지 9.6km 구간을 연결하는 명품 관광길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순창군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데로 오는 3월 중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착수해 5억원을 들여 950그루의 메타세쿼이아를 심을 계획이다.

kir12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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