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GM 창원공장 위기대응' TF 구성…"위기 해소 때까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가 19일 한국GM 창원공장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한국GM 창원공장 생산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제통상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TF는 일자리창출과 등 관련 부서 소속 20여명으로 이뤄졌다.

도는 GM의 군산공장 폐쇄 방침 발표 이후 창원공장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해 TF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당장 창원공장에 직접 영향은 없더라도 회사 동향을 면밀히 살펴 언제든 필요할 때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도는 덧붙였다.

도는 GM 사태와 관련한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TF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는 20일에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경영계·노동계 등과 함께 GM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도 간부회의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정부와 채권은행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라"며 "GM 창원공장이 경남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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