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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러시아 컬링 믹스더블 男선수, 도핑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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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낸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가 1차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선수는 도핑 의혹 직후 선수촌에서 퇴촌하고 선수 AD카드도 반납했습니다.

도핑 테스트에서 나온 약물은 멜도니움으로 혈류량을 증가시켜 운동 능력을 끌어올리는 불법 약물입니다.

최종적으로 도핑 양성 판정이 나오면 IOC는 스포츠중재재판소로 선수 제재에 대한 판결을 넘깁니다.

러시아 출신의 컬링 선수들은 "검사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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