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울산 동구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이달 23일 개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9일 월봉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월봉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울산 동구 제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는 이달 23일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개장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월봉시장에 대한 지원을 신청했다.

동구는 지난해 3월 월봉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6000만원, 지방비 2억6000만원 등 사업비 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이달 23일자로 준공된다.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바비큐를 월봉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육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인근의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을 찾아오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비큐거리’는 월봉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월봉시장 협동조합에서 직접 만든 바비큐를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으로 월봉시장 입구인 화정8길에서 시장 안쪽으로 60m 구간이다. 이동식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주 2회, 목·금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바비큐요리를 판매한다.

‘달빛거리’는 월봉시장을 특화한 공간으로 바비큐거리에서 시장 안쪽을 따라 화정6길까지 200m 구간을 따라 조성됐다. 달을 형상화한 조형조명 2개를 설치하고 바닥에는 시장의 이름과 함께 달 모양의 이미지를 비춰주는 ‘로고젝터’ 15개를 설치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열리는 시식회에서는 직접 개발한 소스로 만든 닭꼬치와 삼겹살, 소시지, 어묵 등의 바비큐 200인분이 선보인다.
bynaeil@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