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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부산서 고철적재 트럭이 전선 건드려 전봇대 꽈당…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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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부곡시장 인근 전력 차단으로 92가구 정전

연합뉴스

폐지수거 트럭에 부딪혀 넘어진 전봇대
(부산=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도로에서 폐지수거용 트럭이 전봇대 2개를 잇달아 들이받아 도로에 쓰러진 모습. 한전이 전봇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인근 92가구가 정전된 상태다. 2018.2.19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고철을 가득 적재한 트럭이 운행 중 전선을 건드려 전봇대 2개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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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진 전봇대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시장 사거리에서 노포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트럭 적재물에 전선이 걸리면서 전봇대 2개가 도로에 넘어졌다.

당시 트럭에는 건설현장에서 폐기된 고철이 가득 실려 있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넘어진 전봇대가 도로를 가로막으면서 일대 교통이 완전히 마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전이 전봇대 교체를 위해 고압 전력을 차단해 인근 92가구가 정전된 상태다.

경찰은 주변을 통제한 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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