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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올림픽] 강원도, 동계 종목 우수·꿈나무 선수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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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윤성빈이 17일 오전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선수단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성빈은 1~4차 합계 3분20초55로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스켈레톤 금메달이자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2.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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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종목 우수·꿈나무 선수에 대한 지원을 지속 강화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우수·꿈나무 선수들이 각종 동계 종목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메달 시상금, 연봉 상향, 계약 연장 등이며 세부분야는 올림픽 이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동계스포츠 분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강원도 내 유소년(초·중·고) 선수들에 대한 재정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스켈레톤 종목 윤성빈 선수를 영입해 심리적 안정을 찾게 했으며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특별훈련비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16일 윤성빈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첫 썰매 종목 금메달을 수확했다.

도는 강원도청 소속 선수와 연고 선수 등이 봅슬레이 및 빙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소속 선수단(동계)은 지난 2001년 컬링팀을 시작으로 2003년 봅슬레이·스켈레톤, 2006년 아이스슬레지하키, 2013년 빙상(스피드)팀을 차례대로 창단했다.

윤성보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우수 선수들이 세계 정상에 군림할 수 있도록 선수 보강뿐만 아니라 꿈나무 선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윤성빈, 김지수 등 우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향후 10년 이상 세계무대에서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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