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연리 1%로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축사시설·가축 운동장 설치·미생물 구입 등

뉴스1

전남축산연구소의 한우 방목 사육 모습/(전남도 제공) 2015.1.10©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도는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육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 사업비 200억원을 연리 1%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실천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 66곳이다. 축사시설 신규 설치, 가축 운동장 설치, 축산악취 제거,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시설자금으로 53곳에 186억원을,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이나 미생물 구입 등 운영자금으로 13곳에 14억원을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0억원 이내로,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은 "녹색축산육성기금 지원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우리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축산물 가공·유통 시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전남도가 동물복지 녹색축산 실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와 시군이 공동 출연해 현재까지 855억원을 조성, 282곳에 619억원을 융자금으로 지원했다.
yr2003@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