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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317개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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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9일 '2018 학교 내 대안교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정규수업시간에 학교의 빈 공간을 이용하여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7개교, 중학교 197개교, 고등학교 81개교 등 총 317개 학교를 선정하여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학교 내 대안교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선정학교 수를 2017년 대비 61개 학교를 확대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빈 공간이나 Wee클래스를 활용하여 치유, 공동체 체험, 학습·자기계발, 진로·직업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내 대안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신청하고, 이를 담임교사가 추천하면 대안교실 운영팀에서 선발한다.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대안교실 운영팀은 부장교사, 실무담당교사, 참여학생의 담임, 교과·진로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학교구성원 중에서 3인 이상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이태헌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2018년에는 학교 수를 확대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와 교육청이 위기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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