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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당도 높고 아삭하다"…겨울 별미 '함안 참외'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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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참외를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

함안 참외
[함안군 제공=연합뉴스]



군에 따르면 함안 참외는 10㎏ 기준 한 상자에 4∼5만원 선으로 1일 평균 4천~5천 상자가 전국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된다.

함안 참외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한겨울에도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이지 않는 '무가온(無加溫) 하우스'에서 재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보통 1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 출하된다.

지난해에는 농가 135곳에서 1천737t을 생산, 45억4천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은 함안 참외의 품질향상을 위해 생산농가에 재배기술 보급을 비롯해 생산시설 현대화, 농산물 공동선별비와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유통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 참외는 고당도에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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