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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용인시,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서 475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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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바이오세라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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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9~13일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에 관내 기업 5개사를 파견, 237건에 475만 달러(약 50억 6800만 원) 규모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은 전 세계 4천여개 이상의 주방‧선물‧생활용품업체가 참가하고,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세계 최대 소비재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휴대용‧차량용 공기정화기 제조업체 ㈜바이오세라 △멜라민 테이블웨어 제조업체인 코멜코리아 △밀폐용기 생산업체인 ㈜동양케미칼 △테이블매트 생산업체 ㈜자리 △손잡이 수세미 생산업체 ㈜오리오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중 ㈜바이오세라(대표 김성일)는 친환경 황토 카본필터를 이용해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로 이탈리아 친환경제품 유통 기업과 연간 600대 수출 및 50만달러 규모의 기술개발계약을 체결했다. 김성일 대표는“이번 소비재전 참가를 통해 유럽 공기정화기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은 물론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기업들의 독일 소비재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상반기 중으로 인도 베트남 중국 등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향후 1년 이내 19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김문기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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