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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설 연휴 코레일 열차 250만명 탔다…16일 이용객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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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는 21만명 이용…SRT 포함한 철도 이용객은 284만명

연합뉴스

경강선 평창역 일대를 달리는 KTX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 14∼18일 철도를 이용한 인원이 하루 최대 54만명에 달하는 등 총 250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3만명보다 12.2% 늘어난 것이다.

KTX는 135만명(일평균 27만명), 일반열차는 115만명(일평균 23만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평창올림픽 주요 교통수단인 경강선은 21만명(일평균 4만명)이 탔다.

설인 16일에는 54만명이 찾아 연휴 기간 중 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SRT를 포함한 철도 이용객은 모두 284만명(일평균 57만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운영한 KTX 역 귀성 상품은 1만7천523석이 판매돼 지난해 설(5천552석)보다 2배 이상 이용객이 늘었다.

코레일은 연휴 기간 평시보다 357회(일평균 71회), 지난해보다 481회(일평균 96회) 늘어난 총 3천765회(일평균 753회) 열차를 운행했고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수송에 힘을 쏟았다.

설 연휴와 국가적 행사인 올림픽 기간이 겹쳤지만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수송을 마무리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설 특별수송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의 든든한 이동수단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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