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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순천시, 설 연휴 관광객 전년 比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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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순천만국가정원 체험관광(순천시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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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설 연휴기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주요관광지에 8만2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별로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포함) 3만2214명, 낙안읍성 2만5716명, 드라마촬영장 1만411명, 송광사 4410명, 선암사 2460명이 방문했다.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등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 갈 수 있도록 관광지별로 특색있는 이벤트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윷을 이용한 점보기, 소원 엽서 쓰기, 어린이 한복체험, 연날리기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추억이 묻어나는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윷놀이, 비사치기, 추억의 뽑기, 교복체험 등 70~80년대 다양한 체험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통이 살아있는 낙안읍성에서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민속무용 등 국악한마당과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천년고찰 송광사와 선암사 등에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방문객들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9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감에 따라 '2018년 관광객 천만시대' 실현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축제의 볼거리를 더욱 다양화 하고 있다.

그 외에 문화재 달빛야행,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 세계동물영화제, 정원산업디자인전, 푸드아트페스티벌, 팔마시민예술제,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채승연 관광진흥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순천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관광객수용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최근 관광 트랜드가 명절을 이용해 개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명절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주요 관광지를 다녀 갈 수 있도록 명절 관광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연휴기간 동안 10개반 198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관광지 주변에 대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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