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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충남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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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남건설단체 연합회·도·시·군 간담회 장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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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도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박해상 충남건설단체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8개 건설 관련 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건설단체 연합회·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공공분야 건설 공사 등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분리 발주와 주계약자 공동 도급 등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제도적 방안을 마련·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건설업계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해상 연합회장은 정부의 SOC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충남건설단체연합회의 건의 내용을 검토해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yssim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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