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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인사청탁 대가 뇌물 혐의 임창호 함양군수, 사전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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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임창호 함양군수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인사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 군수에 대해 최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 군수는 지난 2014년 초 부하 직원 2명에게 승진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설 연휴에 앞서 임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명절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영장 청구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수는 지난 5일 경찰 소환 조사 당시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임 군수는 이달 초 "저의 잘못으로 많은 군민에게 걱정을 끼쳤다.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며 올해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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