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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브랭섬홀 아시아 여학생, 이공계 기피 편견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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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브랭섬홀 아시아 캠퍼스 (사진=브랭섬홀 아시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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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랭섬홀 아시아 캠퍼스 (사진=브랭섬홀 아시아 홈페이지 캡처)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초중고 전 교육과정에 IB 커리큘럼을 채택한 국내 유일 여자명문기숙사립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학생들의 예비 진학결과가 화제다.

올해 졸업을 앞둔 브랭섬홀 아시아의 12학년 학생들은 최근 9개국 700개 이상의 대학에 입학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현재 48개 대학에서 입학 및 장학금 제안을 받았고 모든 전형이 끝나지 않아 합격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의공학, 생화학, 물리학, 의약학, 컴퓨터 공학 등을 포함한 상대적으로 여성 진출이 적은 이공계 분야에 지원해 합격 제안을 받는 성과를 얻으며, '이공계를 꺼리는 여학생'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따라 예술, 경제학, 인문학, 운동생리학 등 각 분야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에 지원해 이미 약 4억여 원(US 40만 달러)에 이르는 장학금을 제안받고 있다.

지난 3회 졸업생 전원이 세계 100대 대학에 진학했고 그중 63%가 장학금 제안을 받았으며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대학교로 진학해 교육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교과목을 융합하고 깊게 탐구하는 IB 교육과정과 C.A.S.E. (Creativity 창의, Action 신체, Service 봉사, Enrichment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진학결과의 동력이 되었다"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브랭섬홀 아시아 캠퍼스와 IB 커리큘럼의 선진 수업을 오는 3월 1일 오픈데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 서귀포시에 자리한 브랭섬홀 아시아는 보스턴 컨설팅이 선정한 세계 8대 명문 학교인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로, 초중고 전 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주니어스쿨 단계인 유치부부터 5학년까지는 남녀공학으로, 미들스쿨과 시니어스쿨 단계인 6학년에서 12학년은 여학교로 운영하며 특히 'Empowering Women'이라는 목표 아래 여성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 높은 여성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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