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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틸러슨 "김정은은 외교적 해결 위해 함께 일해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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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가리켜 북핵 해결을 외교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 CBS의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의 협상을 꺼리지 않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지금 결정해야 할 일은 우리가 지금 시작할 준비가 됐느냐, 그들이 시작할 준비가 됐느냐는 것이라면서 만약 그들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진행 중인 압박 작전을 계속하고 압박의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달 그렇게 할 것이며 새로운 제재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핵무기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사줄 수 없고, 그들을 더 은둔의 왕국으로 만들 뿐이라면서 외교적으로, 경제적으로 세계와 고립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기 위해 어떤 당근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근을 사용하지 않고 커다란 채찍을 사용한다며 바로 그 점을 그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을 향한 압박의 수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대화의 자리로 나올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도 날렸습니다.

외교 수장으로서 자신의 일은 채널을 열어놓고 있다는 것을 북한이 반드시 알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를 귀 기울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들이 내게 말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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