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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창녕군, 고충민원 정부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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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도 전국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나, 2017 정부포상지침에 단체표창을 받은 기관은 3년 이내 에는 동일분야 공적으로 다시 단체표창을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기관 표창은 받지 못하는 대신 유공공무원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개와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의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등 3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위탁해 측정된 점수를 종합해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

창녕군은 총 100점 만점에 100점의 퍼펙트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그간 군은 고충민원 예방,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고충민원 전담반 운영 및 TF팀을 구성해 고충민원 현장과 TF팀 회의 실시로 민원해소에 적극 노력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 운영으로 고충민원 55건을 처리하는 등 고질 반복 민원을 일소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매월 민원처리 결과와 매분기 고충민원 처리 결과를 기관장이 직접 확인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대책을 수립하고 2~3차로 재발될 수 있는 고충민원을 사전 예방하는 등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 차원을 넘어 환류 할 수 있도록 민원 해소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고충민원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적극행정 선도부서 발굴, 갈등 및 집단민원 의견 수렴,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제도개선 권고사항의 충실한 이행으로 고충민원 예방,해소에 적극 노력한 것이 정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연말 발표된 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부 82개 중 1위로 1등급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이번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도 전국 1위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연이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으로 평가하는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방침 아래 전 직원이 고충민원 예방,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꿈을 현실로 만들어 활기가 넘치는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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