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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청주서 5월까지 국내·국제 스포츠대회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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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막아봐" 공격하는 경북 핸드볼 대표팀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올 봄 충북 청주에서 핸드볼, 스쿼시, 사격 등 국제·국내 스포츠 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3월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 국민체육센터와 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이번 대회에는 27개국 250여 명이 참가한다.

같은 달 19일부터 30일까지는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 코리아대회'가 열린다. 국내 실업팀과 대학팀이 모두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핸드볼 대회다.

남녀 2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청주가 연고지인 SK호크스가 남자부에 출전한다.

오는 5월에는 세계적 수준의 장애인 사격 선수들이 청주를 찾는다. '2018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1일부터 12일까지 청주사격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06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후 유럽에서만 열렸다.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0여 개국 550여 명이 참가해 29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5월 15일부터 18일은 충북 11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전이 열린다. 이 중 볼링, 수영, 농구 등 6개 종목은 청주에서 펼쳐진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도 같은 달 26∼29일 도내 4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청주 15개 경기장에선 야구, 양궁, 롤러 등 11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체육행사를 다른 시·군 선수와 동호인들에게 스포츠 도시 청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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