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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주민자치 1번지'옥천군, 정주여건사업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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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장령산휴양림 숲속 카페’ 등 상반기 완공

뉴스1

옥천 작은 영화관 조감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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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주민자치 1번지’를 군정 목표로 정한 충북 옥천군이 군민의 행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온 힘을 쏟는 가운데 올해 이를 충족할 다양한 사업을 마무리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를 위해 옥천읍 문정리 문정주공아파트 맞은편에 건립 중인 ‘작은영화관’이 계획대로 추진돼 올해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30여 년 만에 이 지역에 다시 들어서는 영화관은 국비 등 25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사업으로 2개 상영관에 모두 97석 규모다.

군은 ‘작은영화관’을 건립하면 주민이 대도시 영화비의 절반 수준으로 최신영화를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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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령산휴양림 숲 속 카페 조감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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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에는 지역의 명소인 장령산자연휴양림 안에 숲속 카페와 쉼터도 들어선다.

군은 12억6000만원을 들여 이 휴양림 어린이놀이터 옆에 커피숍, 매점, 농산물판매장을 갖춘 2층짜리 편의동을 건립 중이다. 외부에는 이벤트광장, 잔디밭, 족욕장, 분수대 등을 갖춘다.

구읍 일대를 전통문화와 놀이가 공존하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할 전통문화체험관도 올해 12월 문을 연다.

모두 91억원을 들여 1만3118㎡ 규모로 건립하는 전통문화체험관은 체험관동과 편의시설동, 숙박동을 갖춘 랜드마크급 관광타운으로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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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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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억9000만원을 투입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옥천읍 삼금로 55)가 빠르면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은 장난감·도서 대여실과 영유아 체험활동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육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군은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원거리 통학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군내 초·중·고 학생들의 통학비용을 지원하고, 유치원과 고등학교 동시 무상급식도 올해 상반기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군민의 행복과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무리해 희망이 넘치는 자치 1번지 옥천 건설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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