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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무주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 120동 지원…1동당 3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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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무주군이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8.02.19/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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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올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위해 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0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1동당 336만원 이내다.

이 사업은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처리하는 것을 돕는 것으로 건축법 및 주택법상 주택과 부속건물에 해당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를 전면 철거할 경우에는 무허가 건물이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근린생활시설 등이 실제 주거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도 대상에 포함된다.

28일까지 해당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3~4월 대상자를 확정하고 면적조사를 실시해 5월부터는 대상지 철거를 본격화한다.

이형재 환경산림과 자원순환 담당은 “ 슬레이트 주택과 지붕 및 벽체 건축물 소유자들 중 연령과 소득수준, 노후정도 등을 감안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것”이라며 “전문성이 입증된 기관을 통해 안전한 처리와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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