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2004년 LKe뱅크가 미국 법원에 김경준씨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금 반환 및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등장했다.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리인(Assignor) 자격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다스가 김경준씨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금 140억 반환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백준 전 기획관이 다스와 한 몸이며, BBK와 MAF펀드의 소유주라고 주장한 김경준씨의 주장을 증거로 채택했지만 이를 증거에서 배제해달라는 다스의 주장은 배척한 바 있다. 이후 이 소송이 취하되고 투자금이 반환되는 과정에서도 당시 청와대의 그림자가 너무도 짙게 드리워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백준 전 기획관이 이학수 전 부회장에게 한 다스 소송비 대납 요청도 결국 이 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임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진실 규명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